KEB하나은행 '지역 소사장' 실험

입력 2017-04-03 19:30  

지역본부장에 전권 부여
함영주 행장 "영업 혁신"



[ 김은정 기자 ]
KEB하나은행이 각 지역 영업본부장에게 인사와 예산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주는 ‘지역 소(小)사장’ 제도를 도입한다. 디지털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.

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3일 2분기 조회를 하고 “조직과 영업 문화 혁신을 위해 각 지역 영업본부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겠다”고 밝혔다.

KEB하나은행은 영업본부장이 각 지역의 최고경영자(CEO)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다.

함 행장은 “예전처럼 본점에서 일괄적으로 지시 통제하는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영업 방식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앞서나갈 수 없다”며 “직원들이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신바람나게 일해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”고 말했다. 이어 “인공지능(AI)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신심사나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은행이 되겠다”고 강조했다.

김은정 기자 kej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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